영화관람료 인상했다고 해서 사람들이 영화보러 안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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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séance commence by Simon Blackley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대기업영화사업에 뛰어들면서 영화관의 판도가 틀려졌습니다. 아마 오래전부터 예상되었던 일이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영화관람료인상은 기업입장으로 보자면 당연하지만 이를 이용하는 입장으로서는 절대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단돈 1000~2000원이지만 이걸모으면 엄청난 수익이 더 발생하게 됩니다.

영화관람료 1천원,2천원 올린다고 해서 사람들이 영화보러 안갈까?

영화관람료 올린다고 해서 사람들이 안갈까... 이런 의문이 들더군요.. 제 생각엔 다시 사람들은 영화관으로 향할겁니다. 왜냐하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중에 저렴한편에 속하기 때문이죠. 콘서트,연극,뮤지컬 이런거는 값이 비싸서 엄두도 못냅니다. 그러니 다시 천원 올라도 발걸음 할겁니다. 기업들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경험이 있기 때문이죠.

몇년전까지만해도 통신사와 제휴해서 할인을 해줬습니다. 이때 할인율은 보통 1500원이였죠. 지금현재 기업들은 7-8년만에 올렸다고는 하는데 실제는 이보다 기간이 짧다고 봐야 되겠죠.. 제 기억에는 통신사 멤버쉽카드로 1500원 할인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영화값은 7000원이였지만 실제로는 5500원에 들어가는 같았죠 ^^(제기억이 틀리면 말씀해주세요.) 그런데 갑자기 통신사와의 제휴가 없어졌습니다. 초반에는 영화값비싸서 못가겠다. 그러고서는 지금은 어떻습니까? 잘가고 있죠... 사람들이 초반에는 반발이 심하다는 걸 알지만 익숙해지면 아무렇지도 않듯이 그냥 영화관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익숙함 이게 가장 큰적이죠.. 영화관을 운영하는 입장으로서는 지금만 넘기면 사람들이 다시 올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이야 수익이 줄어들겠지만 앞으로는 수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왜냐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만큼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즐길게 없다는 것이죠.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대기업을 욕하면서 대기업을 찾는 사람들.

지금 현재 영화관은 대기업이 점령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소영화관은 이미 죽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물론 몇몇 극장은 살아남았습니다. 부산으로 따지자면 대영시네마,부산극장 장사 잘되고 있습니다.(혹시나 대기업껀 아니죠 ^^) 사람들은 대기업을 욕하면서도 대기업을 선호합니다. 다시 말해서 중소기업은 믿을수 없다는 것이죠... 대기업에서 하면 뭔가 좋을 것이다. 서비스가 좋을 것이다. 이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물론 아니신분들도 있을겁니다. 저도 물론 대기업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대기업의 가장 무서운점은 바로 자본.

대기업이 초반에 영화사업에 뛰어들때는 당연히 가격을 중소업체보다 저렴하게 밀었습니다. 각종포인트,할인혜택,그리고 편안한 구조,서비스 보탰죠. 그러니 중소영화관은 견디지 못하고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중소업체가 망하고 그러면 대기업은 시장을 이미 점령했기 때문에 슬슬 가격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수익을 어떻게 더 벌까 연구를 하게 됩니다. 한마디로 자본에 의한 승리이죠.

한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면 마트가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초반에 우리나라에 등장할때 가장 크게 밀었던건 바로 가격입니다. 싸고 편하고 모든걸 한번에 해결할수 있다는 것에 사람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으므로 인해서 재래시장과 동네슈퍼는 대부분 문을 닫게 됩니다. 경쟁자가 사라지자 대형마트는 최저가격을 안 외치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가격을 올린것이죠. 사람들은 이제 마트가 최저가격이 아닌줄 알면서도 그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미 익숙해져버렸기 때문이죠. 물론 편리함때문에 찾는 것도 한 이유 일겁니다. 이래서 대기업 자본이 무섭다는 것이죠. 상권을 죽인후에 자신이 이득취하기 때문이죠.

영화관람료인상한 대신에 팝콘,콜라값은 내리고 서비스를 올려라.

영화관람료야 이미 인상한거 어떻게 하겠습니까.... 어쩔수 없죠.. 대신에 콜라값과 팝콘값좀 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콜라한잔에 2000원 팝콘 5000원.. 정말 엄청난 폭리가 아닐수 없습니다. 영화값올리만큼 대신에 내리란는 것이죠. 잠깐이 아니라 폭리는 취하지 말라는 것이죠... 제재하는 법이 올라가 있는걸로 아는데 얼핏들은거라서 잘은 모르겠습니다. ^^ 서비스 또한 올려야 될 것이고, 특히 좌석 앞은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지만 옆으로는 변한게 없습니다. 왜 컵꽂이는 하나씩 밖에 안 만들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옆에 애인이면 상관없지만 옆에 다른사람이 있다면 먼저 콜라컵을 꽂고 팔을 올리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좌석당 두개씩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영화말고 우리나라에 저렴하게 문화를 즐길수 있는 시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영화관들이 정신을 차리죠. ^^


영화값 7000원은 이제 추억속으로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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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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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7.03 11:01 신고

    어차피 보러 가는 사람들은 계속 보러가는경향이 있더군요..
    근데 저렇게 가격이 올라갈수록 어둠의경로는 더 활개를 칠게 자명할겁니다...

  • 에고고
    2009.07.03 11:06 신고

    아예 안보진 않겠지만.. 점점 줄지 않을까요?? 뭐... 배급사 가격과 배우들의 몸값이 한없이 오르니 표값도 오르고... 물가안정은 찾아볼수도 없고.... 월급은 오르지도 않고..... ㅠ_ㅠ 대기업 덕분에 소비자들만 죽어나네요....

  • 2009.07.03 11:07 신고

    기름값올려도 차 다 타죠...ㅋㅋㅋ...
    역치현상같아요~

  • OLDBOY
    2009.07.03 11:25 신고

    미시적으로 보면 맞는 말이지만 거시적으로 보면 틀린 말입니다. 쉬리 때부터 늘기 시작한 관람객 수가 줄어드는 즉 "영화관 멈미"족이 늘어난다는 말입니다. 좋은 훌륭한 영화로 내수시장을 키웠던걸 갉아먹고 있다는 거죠. 조금씩 줄어들고 있고 한계상황 즉 영화비가 만단위가 넘어가면 팍 줄거라 확신합니다. 유희거리가 없는 청소년들의 선택이 이 기간을 늘리겠지만 그것도 시간문제입니다. 어찌보면 문화산업이 죽어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렇게 배신당한 고객은 쉽게 불신을 잊지 않습니다. 더욱이 대체수단이 있기에 영화관이 죽게 되겠죠. 대여점이 성황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국산 영화시장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겠죠. 저예산 영화로 방향을 바꾸거나 해외시장을 두드리거나. 기존 영화관을 밀어낸 멀티플랙스관은 줄줄이 무너지고요. 단기간에 뽑아내고 빠지는 전략이 아니라면 전략의 실패라고 봅니다. 일정 이하의 관객은 손익분기점에서 손해가 될테니까요. 프렌차이즈식 소규모 영화관 혹은 DVD관은 그 기회에 성장하겠지만요.

  • 2009.07.03 11:36 신고

    전 영화값 오르고 영화 안봤습니다.. 아니 못봤습니다. ^^
    아니 가고 싶습니다.. 아이 때문에.

    처음에만 뭐야 안봐 그러다가 가게될꺼 같습니다.

    그런데 지적하신대로 거기서 파는 분식값들 너무 비싸긴해요..

    • 2009.07.04 09:43 신고

      어이쿠 아이때문에 ㅠㅠ
      저도 곧 그렇게 되겠죠..

  • 2009.07.03 11:42 신고

    저는 실제로 이통사 할인이 없어지고 난 후로는 점점 안가게 되었습니다.

    일년에 한두번만 가게 되고요 .

    이제는 dvd방이나 갈라고요.

  • 시즈
    2009.07.03 11:53 신고

    전 어제 아침에 4000 원 주고 트랜스포머 2 를 봤죠

    회사에서 단체로 영화보러 와서 시끌벅적 하긴 했지만
    뭐 영화가 워낙 시끄러워서 상관이 없었다는

  • 2009.07.03 12:07 신고

    항상 교통비를 비롯해서 물가가 오르면.. 목소리 높이는 건 그때 뿐이죠..
    익숙해지면 다들 또 그려려니 하고 ^^

    • 2009.07.04 09:44 신고

      네에 맞습니다. ^^ 꾸준히 항의를 해야 되는데
      그게 사실 잘안되죠.

  • 2009.07.03 12:27 신고

    팝콘 폴라 너무 비싸요 ㅠ

    여담이지만 최근 페스트푸드점은 리필서비스를 중지한다고 하던데

    안되는 일이 너무 많아지고있군요.. -_-;;

  • 2009.07.03 13:00 신고

    빈부격차라고 해야하나... 영화도 이런현상이 일어날것 같아요.
    평범한 영화는 쳐다보지도 않다가 대박영화로만 몰리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 2009.07.04 09:44 신고

      자본주의사회에서 자본이 없으면 도태되는건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 2009.07.03 13:11 신고

    정말... 곧 만원시대도 도래하겠군요 ㅜㅜ
    2명이서 만원으로 볼때가 그립습니다 ㅜㅜ

  • shoominj
    2009.07.03 13:23 신고

    휴,, 얼마전에 CGV에 항의 했어여, 갈수록 서비스는 떨어진다는 느낌....제가 가는 곳인 10년정도 된 곳인데 의자가 아직 초기때 그대로라 영화볼때 많이 불편합니다. 그리고 영화볼때 자꾸 떠들고 이상한 사람들 걸려서 요즘엔 제대로 보는게 로또라니까여,, 주말에 가면 항상 눈을 찌푸리게 됨. 점점 광고가 길어지면서 짜증은 이만배구여,,, 팝콘은 안사먹은지 오래됐습니다.ㅋ 말도 안되게 비싸여 ㅋㅋ 대기업극장 가기 싫은데... 생활속 너무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어서 보고 싶은 영화 있으면 자꾸 가게 됩니다.
    이제는 왠만한건 디비디로 보려고함

  • 2009.07.03 15:21 신고

    머.. 조조보러가면됩니다..
    조조가 싸고 좋습니다...

    대기업에 놀아나는거 알면서 모합니까??
    어쩔수 없는것을...

    이런 논리도 담배값도 오르고, 전기세도, 가스세도
    물가는 줄줄이 오른답니다...

    단지 영화에만 국한된 상황이 아닌데..

    저 남미 볼리비아는 수도민영화 이후 수돗세 폭등으로 국민이 폭동을 일으켜
    대통령까지 하야시켰는데...

    볼리비아 국민들의 행동이 물론 100%잘된것 은 아니지만..

    가만히 삥뜯기는 대한민국의 국민 지금모습도 바람직해보이지만은 않네요..

    먼 옛날 프랑스등과 같은 유럽... 약 2백년전 우리나라 동학농민운동만 보아도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어느정도 피를 흘리는것은 어쩔수 없는 것인데..
    누가 피흘리러 앞장설까요? 내가 아님 여러분이?

    저자신도 피흘리러 앞장설 자신이 없는데..

    애효~ 너무 비약해서 써봤네요.. 그냥 답답해서..

    어쨌건 그럼 조조도 이제 4천5백원 받나요???

    • 2009.07.04 09:45 신고

      시간많으면 상관없지만 ㅎㅎㅎ
      그게 잘 안되죠
      조조 5천원입니다. 조조도 1천원 올랐습니다.

  • 2009.07.03 15:51 신고

    그게 무서운 세상입니다.
    올린다고 안보질않고 대기업만 찾게되는....ㅎㅎ

    • 2009.07.04 09:46 신고

      그러게요 욕하면서 대기업을 다시 찾는다는..

  • 2009.07.03 22:17 신고

    처음에 인상했을때는 부담을 느끼지만,
    서서히 잊어지게 되더군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2009.07.04 09:46 신고

      털보아찌님도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ㅎㅎ

  • 2009.07.03 22:41 신고

    야금 야금..그렇게 모아모아...자본은 살이 찌고 있군요.

  • 쎄제베cgv
    2009.07.03 23:51 신고

    제가볼때 올해 겨울까지 만원 혹은 만천원까지 오를것 같습니다.
    일단 여름때 맛보기로 올렸고요.
    저는 이제 극장 안가려고요.
    갈수록 떨어지는 사람들 극장 예절에도 지치고
    dvd도 몇천원만 더주면 사거든요.
    콜라, 팝콘은 예전에 오를때부터 안사먹고 가지고 다니는 물명에 물마십니다.

  • 2009.07.04 00:06 신고

    많이들 가겠지만, 역시 부담도 많아지겠죠.ㅜㅜ
    인상된 요금이 제대로 분배라도 됐으면 하네요..^^

  • 스카이
    2009.07.04 00:14 신고

    영화관에 음식물 들구 가면 안된다면서 팝콘은 외파는거야 ㅡㅡ

  • 2009.07.04 01:20 신고

    담합의 냄새가 나기도 해서 찝찝합니다만..

    그래도 볼사람은 본다는게 참,,,

    • 2009.07.04 11:06 신고

      담합한거 같다고 조사한다고 했는데
      모르죠 어차피 요금은 안내릴거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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